리듬스타란 게임이 있다.
핸드폰을 이용해서 하는 게임인데 음악에 맞춰서 번호키가 나오면 해당 번호를 눌러줘야 한다.
박자를 딱딱 맞춰서 눌러야 점수가 올라가고... 펌프 뭐 그런거랑 비슷하다.
그 배경음악이 최신 가요도 있지만 클래식 위주다.
최신 가요는 선율과 박자가 단순해서 그런지 몇번 해보곤 재미없어 하는데
클래식 곡들은 선율, 박자가 다양하니까 질리지 않고 오래하는 장점이 있는거 같다.
랄라가 아주 좋아하는 게임이지..
랄라가 주로 하는 음악은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월광, 쇼팽의 흑건, 즉흥환상곡, 혁명,겨울바람,림스키의 왕벌의 비행 등등..
좋은 점은 이로 인해 음악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는 거다.
근데 전자식 음악과 진짜 연주곡과는 차이가 좀 많다.
게임용으로 빠르게 편곡한 것도 있고...
해서 한번 인터넷으로 직접 연주하는 동영상 같은걸 찾아줘 봤다.
그런데 뜻밖에 아주 좋아하더라는...
그래서 아예 클래식 음반 시디를 사줬다.
고전주의, 낭만주의, 근대 해서 10장짜리 시디에 작곡가와 음악의 해설집이 들어 있는 것으로.
그랬더니 요즘 집에만 오면 클래식을 틀어놓는다.
해설집도 읽어가면서 열심히 듣고 있지..
자기는 쇼팽이 제일 좋다나...^^
자기전에도 틀어놓고 잠이 든다...ㅎㅎㅎ
그래..
음악을 사랑하는 어린이가 될 수 있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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