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파견 오늘부터 시작이다. 기대도 되지만혼자 살아가야하는두려움도 많다.
일본이란 동네가 한국하고 너무 똑 같아서(간판 글씨만 틀리지한국하고 똑 같음) 여기가 서울인지동경인지 ~~~
나리타공항에서 숙소까지 한방에가는 스카이라이너를 탔다. 빠르고 숙소가 있는 우에노(上野)까지 한방에 가기에 아까운 돈을 탕진하는것을 감수하며(1920엔, 거의 2만원) 탓다...
지도한장 달랑들고 숙소 찾아가는데 왜 이리 더운건지, 이 동네는 언제 여름이 끝날지 힘든 앞날이 보인다.
여기가 숙소다. 아침 저녁을 해결해준다기에 엄청난 야찡(월세)을 주면서 구한곳이다.(21만엔, 200만원)
나름대로 살만해보인다..
일단 짐을 정리하고 숙소주변 탐색을 시작했다. 10분정도 걸어가면 아메요코라는 시장이 있다. 동경안내책자에는 동경의 남대문시장이란다. 쇼핑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그리고 일단 모든게 한국하고 비교해서 비싼거 같아서 손이 가지는 않았다.
아메요꼬를 지나면 바로 우에노 공원이 있다. 일단 한국에서 사가지고온 책에 의존해서 몇군데 둘러보기로 했다. 공원이 상당히 넓어서 시간관계상 많은곳은 못보고(박물관, 미술관, 동물원도 있다) 호수주변에서 열리고 있던마쯔리(일본식 축제)를 보고 호수 한바퀴돌고~~~ 그리고 한국사람 아니랄까봐~~ 왕인박사 비가 있다기에 구석에 숨어있는놈 겨우 겨우 찾았다... 너무 많이 걸어서 인가 힘들다~~ 두다리에 의존하여 이 넓은 쪽바리 땅을 헤메고 다녀야하는데 벌써 지쳤다
일본인 대부분이 불교와 짬뽕된 자기네 고유의 종교를 믿는지라 어디가나 이런 광경이 많이 보인다
큰향로에 향을피우고 몸에 쐬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는데 이렇게하면 무병한다고 하네요
왕인박사 비(이게 웨 우에노 공원에 있는지 알수 없음) 그리고 일본넘들이 무슨의도로 이비를 세웠는지도
모르면서 내가 왜 이걸 찾아봤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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