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일(아사쿠사,긴자,시부야,히라쭈꾸...)

한주일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갔다

동경지점에 직원이 나까지 합쳐서 6명이고 절반은 휴가중,,,

나머지 절반은 다음주부터 휴가~~~

다들 바쁘게 일하는데 나만 혼자 외톨이가 된 느낌이다 ㅋㅋㅋ

오늘은 토요일 또 돌아다녀야지!!

걷는것도 이젠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가구(출근시에 한 20분정도 걸어야함) 전철타는것도 뭐 문제없고

한자들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구~~ 서서히 이 낫선땅에 하나씩 적응하는것 같다

사람은 참 단순한가보다.

오늘 동경시내 무지막지하게 돌아다녔다.. 혼자다니니깐 편하게 막 돌아다닐수 있어 좋다

아침일찍 챙겨먹구 우에노 근처의 아사쿠사로 향했다.. 여기에 유명한 나까미세와 센소지가 있다

몇번 예기하지만 쇼핑을 싫어하는 나로선 나까미세(거리에 늘어선 상점들)이런거 싫어한다

센소지는 절이라곤하지만 일본의 진자(신사)문화와 짬뽕이 되어서 여기가 절인지 뭔지 구분이 안간다... 그래도 유명하다고 하니 글고 이 절을 우리나라사람이 지었다고 하는데(정확하지 않음)

센소지 앞에 있는 큰 향로..향을 피우고 온몸에 연기를 쐬고있는 누님(?)들~~만수무강하시라

나까미세 상점중에 하나, 개다 짝들이 신기해서 한컷

시부야로 이동하여 안내책에 나오는곳을 발이 부러트라고 돌아다녔다.. 정말 다리아파 죽는줄 알았다

시부야 역앞의 충견XX공 동상이랍니다.(이런것도 관광안내책자에 소개 되다니.. 참어이가 없었다)

정말 조그마한 개새끼한마리

자랑스런(?) 삼성 광고~~ 시부야 역앞에 떡 버티고 있더군요..이거보시고 뿌듯한분들 한국에 많이 계시죠?

스페인자까라는곳인데 안내책자에 스페인풍으로 꾸며진 거리라고 되어있는데 무슨놈의 스페인풍~~ 어휴

NHK방송국 견학,, 너무 더워서 죽을거 같아서 에어콘 찾아들어간곳... 정말 이런거 몇개 세워놓고 500엔을 받다니

나쁜넘들

여기부터는 동경의 강남~~~ 긴자거리입니다, 주말에는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사람천지 더군.. 이곳역시

쇼핑을 좋아하지않는 나에겐 별로...그런데 명품관(알만한놈, 루이피똥 등등)에는 건장한 남자가 문앞에서 문열어

주고 점원들은 모두 흰장갑을끼고 상품을 만지고 판매하는게 신기했음...정말 쪽빠리넘들 명품 좋아하나봐

LG광고판은 긴자네거리 한복판에~~~ 정말 LG는 삼성에 지는거 싫어하나봐요???

일본사람들 LG는 거의 모름...

또다시 이동하여 여기는마루노우찌에있는 황궁입니다, 황궁은 일반인은 못들어가고 황궁중에 유일하게 이곳만

개방한다네요... 요기가 어디냐구? 바로 황궁들어가는 다리(메가네바시, 메가네는 안경이란뜻이고바시는 다리라는 뜻임)

또다시 이동, 히라쭈구의 메이지신궁입니다. 다른곳은 다 신사(야스쿠니신사 등) 이라고 하는데 요넘만 신궁이라

고하네요...왜 그런진 나도 몰라~~ 하루종일 이렇게 참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네

일본넘들은 신사에서 많은걸 합니다. 신사에 납골당도있고(공동묘지) 그리고 결혼식장도 있습니다. 마침 결혼식을 하는걸 봤습니다. 결혼식후 신사에 참배하는 광경 특이했습니다. 머리에 꼬깔쓴 여자가 신부고 그옆에 안경낀 남자가 신랑...

일본의 결혼식은 우리나라와 틀려서 초대받은사람만 참석할수 있다고 합니다. 초대장없어도 우리나라는 그냥 가서 부조하고 밥먹고 그런데 얘들은 정말 친한사람 한테만 초대장을 보낸다고 하네요....

여기는 히라쭈꾸의 다케시따도리(도리는 거리 뭐 이정도 의미임)

이동네가 유명한 이유는 정말 거지같은 넘들(정말 희안한 옷 입고 머리모양하고~~)이 이동네 엄청 많타네요..

그리고 희안한 옷들도 많이 팔구~~

더 웃긴건 이런 브로마이드만 파는가게도 많다는 사실(욘사마는 안보이고 뿅사마하고 꿘사마만 보이네)

오늘의 마지막일정,, 아키하바라

전자제품 천지이지만 관심있는것들은 너무 비싸서 구경만 했다

특이한건건물한채 전체(10층)가 빨간 CD나 비디오 파는 가게라는 사실~~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못하는건데 여기선 대로변 건물에서 팔고 있더군요....

(18세미만자들도 보기에 사진은 올리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