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2. 24. 07:44

랄라가 말이 터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린 그제야 아이 키우는 재미가 솔솔하다.

제발 룰루는 랄라보다 일찍 말이 터졌으면 좋겠다..^^

얼마전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퇴근하는 엄마와 만난 랄라.

하늘에는 비행기가 지나간 자국이 일자로 나 있었다.

그걸 본 랄라가 하는 말..

하늘을 향해 화살을 쏘는 시늉을 하면서 ..

"엄마, 엄마~ 비행기가~ 탕!하고 떨어져서 그래~!!!"

ㅎㅎㅎㅎ

어제는 화분에 물을 주었는데 화분 밑으로 물이 졸졸 떨어지자 랄라가 이렇게 외치더란다.

"꽃이가 오줌싼다아~~!!!"

^^

정말 랄라의 머리속에는 재미있는 생각들이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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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_룰루랄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