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는 요즘 부쩍 자란거 같다.
이 두개가 나기 시작해서 이제 웃으면 하얗게 돗아난 이 두개가 보인다.
사실 이때가 제일 이쁘다.. ^^
뭐 먹고 싶다는 의사 표현도 하고, 누구에게 가려는 몸짓도 하고..
이젠 식탁에서 누군가 먹는 것만 봐도 참지 못하고 울어버리고, 어떤때는 보행기 타고 가스렌지 밑에 가서 울기도 한다. ^^;
오늘은 으으으으~~!!! 하고 소리치는 걸 배워서는 저녁 내내 소리지르기만 했다.
뒹굴 딩굴 굴러서 저 멀리 가버리기도 하고,
혼자서 앉아 놀기도 한다.
쓰러질 때를 대비해서 아직은 주변에 펜스를 쳐 줘야 하긴 하지만 말이다..
엎어서 힘주면 뒤로 가기도 하고..
오늘은 랄라아빠가 굴러다니는 룰루를 위해서 놀이방 매트를 주문해 줬다.
거실에 깔아 놓았으니 이제 룰루를 눕혀 놔도 되겠다.
지난 주말.
오빠가 빨래 바구니를 가져와서는 자전거와 합체를 해달란다.
아빠한테 부탁해서 끈으로 연결해서 타고 다니길래 룰루좀 태워줘라~ 했더니 오케이 한다.
그래서 오빠가 자전거 끌고~ 집안을 몇바퀴 돌아주었다.
아.. 힘들다~ 하면서도 열심히 돌아주는 오빠.
정말 자상한 오빠다..
어때~
룰루야. 재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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