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목이 부어 밥을 못먹던랄라가 귤이 먹고 싶다해서 오렌지를 몇개 사왔다.
그런데 뜬금없이 하는 말이 이걸로 갈아서 오렌지 쥬스를 만들어 달란다.
우씨..
귀찮기도 하고, 이게 그냥 갈아서 될지도 모르겠고 해서 랄라에게 이렇게 말했다.
"야. 쥬스를 만들려면 요 몇개가지곤 안돼~!!"
"그래도 만들어 줘~"
"아, 이정도로는 택도 없다니깐!!"
그러자 한참 뒤에 랄라가 하는 말.
"엄마, 그럼 택이 있으면 만들 수 있어???"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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