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오빠가 유치원 버스를 타고 훌쩍~ 떠나버리고 나면 룰루는 자기도 따라가야 한다고 엉엉 울었답니다.
요즘엔 오빠보다 먼저 옷을 입고, 먼저 신발을 신고 현관앞에서 기다립니다.
오빠랑 같이 산책삼아 아파트 앞으로 걸어나가 화단에서 꽃도 구경 하고, 벌도 구경하고, 새도 구경하며 놀고 있으면 유치원 버스가 옵니다.
버스를 타고 출발하는 오빠에게 빠이빠이를 해주고...
이제 집에 들어가자 하면 룰루는 냉큼 따라 들어오지요..
그리고....
룰루는...
오빠가 있을때는 절대로 만질 수 없었던,
오빠의 보물 상자를 뒤지기 시작한답니다...
쉿~
이건 절대로 오빠한테 말하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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