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엄마: "랄라야, 이건 뭐야?"
랄라: "......."
엄마: "이건 나무야.."
랄라: "......"
역시 과묵한 아이다..
2단계:
엄마: "랄라야, 이건 뭐야?"
랄라: "뭐야?"
엄마: "이건 꽃이야"
랄라: "꼬치?"
요때까지는 마냥 이뻤다.
3단계:
랄라: "엄마, 이건 뭐야?"
엄마: "반창고야"
랄라: "반창고야?"
엄마: "그래, 반창고야..."
랄라: "엄마, 이건 뭐야?"
엄마: "이건 숟가락이야"
랄라: "숟가락이야?'
엄마: "그래, 숟가락이야.."
랄라: "엄마, 이건 뭐야?"
....
끝도 없다...
4단계:
랄라: "엄마, 이건 뭐야?"
엄마: "이건 테이프야"
랄라: "테프 아냐!!!"
엄마: ???? "그럼 뭐야?"
랄라: "테프 아니고, 니도리야!!!"
엄마: @@ &*#*&#$*@
허걱.. 니도리가 뭐지? 고도리도 아니고!!
머리속에서는 니도리와 비슷한 단어들을 search 하기 시작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비슷한 단어가 안떠오르고, 랄라가 대충 지어낸 단어라는 걸 깨닫기까지 며칠이 걸렸다.. --;;;
5단계:
엄마: "랄라야, 이건 뭐야?"
랄라: "이건 테프야~"
엄마: "테프아냐!!"
랄라: ??????
엄마: "테프 아니고, 니도리야!!"
랄라: @*#)@#()@#
그리곤 배시시 웃어버린다..
6단계:
엄마: "랄라야, 이건 뭐야?"
랄라: "이건 테프야~"
엄마: "테프아냐!!"
랄라: ??????
엄마: "테프 아니고, 니도리야!!"
랄라: "니도리 아냐! 테프야!!!"
드디어 정상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