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는 정말 쉴새 없이 움직인다.
움직이고, 쫑알대고 하는데 항상 뭔가를 가지고 논다.
공룡도 꺼냈다가 장난감도 꺼냈다가 하는데 이녀석의 문제는 구석 구석에서 잘도 꺼내 온다는 거지.
우리집이 결코 좁지 않은, 아니 넓은데도 불구하고 그 구석구석에서 물건들을 용캐도 꺼내 온다.
설상가상으로 기억력도 좋아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아주 잘 아신다...
그러니 한달전에 가지고 놀던 것을 어느날 뜬금없이 거내 오기도 하고,
두달전에 놀던것을 어디있냐고 찾기도 하고...
보통은 어제 놀던거 다시 가지고 놀고 하는데 이녀석은 그렇지가 않으니 항상 뭔가가 집안에 늘어져 있다.
아무리 청소를 하면 뭐하나.
이녀석 한시간만 풀어놓으면 거실 바닥에 자잘한 물건들이 늘어져 있게 된다. 에휴...
요즘 녀석의 말하는 수준은 어른 뺨친다.
네살짜리가 어찌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 놀랍다...
귀엽긴 한데 어떤 때는 참 얄밉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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