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 08:10

2010년.

우리집은 많은 변화가 생기는 해다.

그동안 룰루, 랄라를 위해 와계시던 할머니께서 집으로 돌아가신다.

만 3세가 된 룰루는 회사 어린이집에 다니게 됐고, 랄라는 2학년이다.

오후면 집으로 돌아오는 랄라를 위해 오후에 집안일과 랄라의 간식, 학원 등원을 도와주실 분을 한분 구했다.

다행히도 좋은 분이신거 같아 마음이 놓인다.

오늘은 룰루의 어린이집 첫 등교일이고, 아주머니가 처음 오시는 날이다.

오늘부터 3일간은 적응기라 할머니와 함께 어린이집에 등원을 하게 된다.

그리고 금요일부터는 나와 함께 출근, 퇴근을 해야 한다.

과연 룰루가 잘 다닐 수 있을지..

랄라때를 봤을때도 처음엔 잘 다녔지만 조금있다부터는 가기 싫다고 울곤 했는데 룰루는 더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더구나 할머니가 시골에 내려가시고 나면 얼마나 보고 싶어 할지...

적응기만 잘 지내고 나면 가끔 룰루를 시골에 보낼 생각인데 잘 지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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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_룰루랄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