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고모와 함께 있던 저녁, 퇴근하고 집에갔더니 고모와 함께 쿠키를 만들고 있었다.
역시 전문가 답게 빵틀도 이쁘다.. ^^
이미 몇번을 구워 먹고 남은 것을 가지고 장난 치는 중.
엄마 먹으라고 남겨 두었다더니 룰루 이녀석, 그날 저녁 오가며 다 집어 먹었다.
쿠키 믹스를 사다가 해먹는것과는 역시 맛이 다르네.
역시 쿠키믹스는 너무 달어.
직접 초콜렛 덩어리를 섞어서 만든 듯.
신이 난 딸램..^^
아들도..
그 이후로 두녀석이 번갈아 가면서 쿠키 만들자 난리다.
엄마는 못만드니 고모랑 해라 했더니 두녀석다 하는 말이 똑같다.
"엄마, 나 다 알아~ 되게 쉬워~
밀가루 반죽해서, 초코렛 넣고, 꾹꾹 눌러서 틀로 꾸욱~ 누르고, 가장자리 떼네고, 구우면 돼~!!"
그런데..말이다.
밀가루와 초콜렛은 몇대 몇으로 넣어야 하는지, 오븐에는 몇분을 구워야 하는지 그걸 모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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