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귀뜸이라도 해주지.
문을 통과하자마자 이렇게 압도적인 모습의 성당이 나타나리라고는 예상도 하지 못했는데 말이다..
문에서부터 성당까지의 거리가 불과 몇십미터다.
성당을 전체 다 찍기 위에 바닥에 드러누운 사람들.. 꽤 된다. ㅋㅋㅋㅋ
그래..
여기서 우리 18-200짜리 만능 렌즈가 제 실력을 발휘할 때지!
도대체 그 옛날에 어떻게 저런 건물을 세울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지금 사람들도 과연 저렇게 정교한 설계를 할수 있을까?
밖도 멋지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입이 떡 벌어진다.
어마어마하게 높은 천정...
그 천정을 받치고 있는 열주들..
기둥 하나하나가 그냥 둥근 기둥이 아니다.
멋들어지게 곡선을 내어 하늘로 시원스럽게 쭈욱~ 뻗어 올라가 있다.
그리고 그 않을 장식한 벽화들...
건물 3-4층 높이는 될만한 파이프 오르간과...
창문에 새겨진 스테인드 글라스.
감상해 보시라...
어떻게 저 벽돌 하나하나를 틈하나 없이 이어 붙이고,
저 어마어마한 높이까지 세워서 그 긴 세월동안 무너지지도 않았는지...
성 비타 성당은 내가 가본 곳들의 성당중 단연 으뜸이었다.
내 말했지...
처음부터 너무 좋은 곳을 봐서 눈베렸다고..--;;
진짜로 여길 보고나니 다른 성당들이 눈에 들어오질 않더라...
뒤편에 나와 보니 첨탑들이 그냥 솟아 있는 것이 아니다.
저렇게 아치를 이루며 연결되어 있다.
정말 멋지다..
장관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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