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번여행의 마지막날,,
이케부쿠로 방재관 -> 하라쭈꾸 다케시타도리 파르페 -> 진구바시 코스프레 보는것으로 마지막날 일정을 잡았다
오늘은 딱 하루 좋은 날씨였다. 여행내내 흐리고 비가와서 고생했는데,, 오늘 날씨는 조금 쌀쌀했지만, 청명한 하늘..
이케부쿠로에 온 이유는 세화가 좋아하는 만화캐릭터를 사겠다고 꼭 들러 달라고 해서 왔다
대신 호준이는 근처에 방재관에서 지진 체험을 하기로 하고,,
공예관 근체엔 이런 조형물들이 쫙,,,
지진이 많은 일본에선 꼭 필요한 지진시 대처요령이나 응급처치 등에 대하여 매시간 방재관에서 실습 및 체험을 하게 한다
일본의 응급구난 시스템도 잘되어 있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항상 모든 사람들이 비상사태에 대처할 방법을 숙지하도록
하고 있다,,역시 일본,,
인공호흡 실습,,
인공호흡->지진체험->소화기사용 체험 이렇게 세게 코스가 있는데 순서대로 진행하는줄 알았는데,,
3가지를 동시에 진행했던 것이다. 인공호흡 실습하는 시간에 다른 두가지가 동시에 진행되었던 것이다.
이런,,사실을 모르고
지진체험을 포기해야하나 하고 있었는데,,혹시나 해서 상황설명하고 다음 체험시간이 언제냐고 물었더니만,,
안내하시는 분이 잠시기다려보라고 하더니만 지진체험 담당자와 통화하고 시간은 아니지만 지진체험 하게 해주겠단다,,,
감사,,,
지진체험실에는 실제 진도 7수준의 건물떨림을 느낄수 있다
체험하는동안 내부의 상황을 녹화하여 체험 끝나고 다시 보여준다. 그것 촬영한 영상,,,건물이 떨리기 시작할때 순간
이후에 방석을 머리에 쓰고 테이블 아래에 들어가서 진동이 끝날때까지 테이블 다리를 붙잡고 있으면 되는데
심하게 바닥이 요동치고 주전자같은 것들이 떨어지니깐 호준이는 완전 겁에 질려서 후후,,,
어디가도 있는 스탬프... 저 안내하시는 아주머니 덕분에 지진체험 잘했습니다.
혹시 이케부쿠로 방재관에 가셔서 정해진 체험 시간을 놓치셨다면 안내하는곳에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고 지진체험
부탁하세요,,,친절히 안내해 줄겁니다.
복잡한 이케부쿠로 거리,,,세화는 길 잃지 않고 잘 댕기고 있나??
이케부쿠로 영화관에 걸린 포스터. 일본은 한국보다 헐리웃 영화 상영일이 많이 늦다.
아침에 뉴스에보니깐 이제서 맘마미야 상영중인데 주연배우가 아마도 일본에 온모양이더군,
박스오피스 2위란다,
세화만나기로한 암럭스에 전시된 도요타 제작한 서포터 로봇
트럼펫 연주를 멋지게 한다
플레이스테이션에 있는 운전시뮬레이션 게임,,, 결승점까지 오지도 못하고 타임아웃되었담
힘들어서 억지웃음으로 브이,,,
가무쿠라 라는 라면 집,,
전국 체인점인데 성공한 라면 체인점 중에 하나..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 줄을 줄줄이 서서 기다린다.
중앙의 주방을 중심으로 좌석이 둘러싸고 있다.
여행하면서 대표적인 일본음식을 다 먹어보겠다고 하고 왔는데 먹고 싶은건 많은데 먹을수 있는 날이 모자라니 ㅋㅋ
시오나 미소라면은 처음 먹기엔 조금 구린내와 짜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돼지육수국물에 야채 가득넣고 생면 넣고 긇인 보편적 라면..
정말 맛있단다
라면가게 앞에 있는 뽑기 가게,,, 여기서도 눌러 찍기 전법으로 동전 하나로 성공하고 영광의 V 한번더,,
힘들어서 초죽음 일보 직전까지 가 있는 상태,,,
이놈을 들쳐업고 전철타러 갈일이 까맣기에,,, 세화가 꼭 먹고 잡아하는 크레페는 먹여줘야지
어쩔수 없는 선택을 했다. 이케부쿠로~하라주쿠까지 택시를 타기로,,,3천엔정도 나온것 같은데
몸을 편하게 하기 위해선 어쩔수 없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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