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는 퍼즐을 아주 좋아한다.
좋아하기도 하고 잘하기도 한다..
어떻게 그렇게 맞출 수 있는지 너무 신기하다.. 때로는 랄라보다도, 나보다도 훨 낫다.
마치 사진처럼 조각의 모양을 찍어서 머리속에 간직하는거 같다.
한반도의 공룡 40조각 퍼즐은 인제 혼자서도 척척 맞춘다.
그래서 며칠전에 인터넷에서 치로와 친구들 80조각 퍼즐을 주문해 봤다.
퍼즐이 온 첫날..
"룰루야. 이거 너무 어렵겠다."
그러자 룰루가 그런다.
"그럼 엄마가 도와주면 되잖아~"
그래서 엄마가 도와주기로 하고 함께 맞췄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조각을 다 주면 너무 많아 뭐부터 해야할지 모른다.
하지만 맨 가장자리 것들을 골라 따로 보아주면 하나씩 하나씩 맞춰간다.
이렇게..
따로 모아주자 하나씩 하나씩 끼우는 룰루.
참 신기하다..
첫날인데도 아주 잘하고 있다.
룰루가 열심히 맞추자 랄라도 달려들었다.
그러자 두녀석 경쟁적으로 맞추기 시작하고..
금새 완성~~~!!!
첫날은 이렇게 오빠랑 했지만 그다음부터는 혼자서도 곧잘 맞추고 논다지~
룰루야.
네머리속에는 대체 뭐가 들어 있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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